- [2019.04.15]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나쁜소식 전하기
- 관리자 2019.4.18 조회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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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쁜소식 전하기(SPIKES)
S : Setting (면담 설정)
대화환경조성-대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상의했으면 합니다’
P: Perception (환자 병식 파악)
환자의 이해상태를 확인한다. 환자와 가족이 이해하고 있는 바를 확인한다. ‘그동안 병의 상태에 대해 어떻게 설명을 들으셨나요?’
I: Invitation (환자가 얼마나 알고 싶어하는지 파악)
환자가 나쁜 소식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환자와 가족이 기대하고 있는바가 무었인지 설명을 들을 준비가 되어있는지 확인한다.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가장 걱정하는 바가 무엇인지 묻는다.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환자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어떤 것이 가장 걱정되시나요?’
K: Knowledge (지식 전달)
현재 상태에 대한 의학적 사실을 전달한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논의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가 목표를 이루는데 어떻게 도움이 될수 있는지 설명한다.
E: Emotion, Empathy (감정, 공감)
환자의 감정에 공감반응을 보인다. 환자의 감정에 공감을 표시한다.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도 이런 서식을 말씀드리기가 정말 힘듭니다’, ‘저도 정말 좋은 결과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S: Strategy, Summary (계획수립 및 요약)
현재까지의 대화를 요약하고 앞으로의 치료 및 돌봄계획을 수립한다.
2. 환자가 선호하는 것
- 의사가 나의 병에 대해 최신 지식을 보유하는 것
- 나에게 최선의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것
- 나에게 모든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것
- 내 질문에 모두 대답해 주는 것
- 끝까지 책임지는 태도를 보이는 것
- 간단·명료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
- 내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을 알려주는 것
- 임상소견이나 검사소견을 보여주는 것
- 때때로 유머러스한 것
3. 공감을 표현하는 방법
- 감정을 명명한다. ‘많이 속상하시지요?’
- 감정을 이해한다. ‘이런 상황에서 얼마나 괴로우시겠습니까?’
- 감정을 존중한다. ‘언제나 그러셨지만 고통을 견뎌내시는 모습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 환자를 지지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분을 돕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 입니다.’
- 감정을 탐색한다. ‘지금 어떤점이 제일 괴로우신지 조금 더 말씀해 주실 수 있으세요?’
참고: 호스피스완화의료,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2018.7)
황 승 주
새오름가정의원 원장
새오름호스피스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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